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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원쌤과 상담하고 공백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상담글에 자세한 내용을 남기지 못했었는데 이런저런 상황을 짐작하고 계셔서 정말 놀랐습니다.
그리고 상담을 시작했을때 따뜻하면서도 유쾌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1시간이라는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고 신기하게도 상담이 끝났을때는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많이 나누었는데 인생 선배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왜 후기에서 따뜻한 분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았어요. 그리고 제 상황과 마음을 이렇게 잘 아실 거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제가 가치에 대한 관리를 정말 못했다고 생각이 들었고 하나하나 짚어주시는 것과 질문 드리는 것에 명확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는 카톡이나 인스타그램은 모두 차단되지 않아 연결수단은 아직도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정원쌤은 굳이 카톡이나 인스타그램을 차단하지 않은 거라고 말씀해주시기도 했구요.
보내기로 한 문자내용도 너무 마음에 듭니다.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잘 구성해주신 느낌이었어요.
정원쌤이 보내고 나도 반응이 없을 수 있다고 하셨지만 그 이유도 설명해주셔서 마음이 든든합니다.
왜 헤어지자고 했는지 너무 궁금하고 오기도 생겨서 상담을 의뢰했던 건데 정말 상담을 잘 받았구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특히 상담받고 난 후에 상황이 계속 변할텐데 전화로 30분 더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게 정말 든든한 마음이 듭니다.
재회를 꼭 하고 싶어서 상담을 받았는데 제 자신도 돌아볼 수 있는 상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정원쌤 조만간 애프터로 또 뵐게요! 감사합니다!